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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배경
불면증은 현대의학의 비약물적, 약물적 치료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침치료와 같은 보완대체의학적 치료법은 또한 많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불면증의 침치료 효과를 지지해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의 여지가 남아 있다.
연구 목적
불면증에 대한 침치료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검색 기준
CENTRAL, MEDLINE, EMBASE, PsycINFO, Dissertation Abstracts International, CINAHL, AMED, 중의문헌 분석 시스템 (TCMLARS), WHO, ICTRP그리고 코크란 연합의 관련 레지스터를 2011년 11월까지 검색하였다. 또한 연구 주제안에서 관련 보고서를 검토하였으며 포함 연구 저자 및 전문가에게 연락하였다.
문헌 선정 배제 기준
불면증 치료 대한 다양한 종류의 침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연구를 포함시켰다. 부가적인 치료가 포함되는 것과 없는 침치료군을 위약군, 무치료군 또는 동일한 추가적인 치료를 받은 대조군과 비교한 것을 포함시켰다. 침치료 방법 및 침 종류에 대해 비교한 연구는 제외하였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두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자료를 추출하고 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이분형 자료 결과치에 대해서는 오즈비(OR) 그리고 연속형 자료 결과에 대해서는 평균차(MD)를 사용하였다. 가능한 경우 메타분석을 통해 자료를 합성하였다.
주요 결과
33개 연구들이 포함되었다.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15세에서 98세 사이의 2,293명이 모집되었으며 몇몇은 다소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뇌졸중, 말기 신장 질환, 폐경기, 임신,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수기침, 전침, 지압 또는 자기지압에 대해 평가하였다.
무치료군(2개 연구, 280명 참가), 거짓/위약군(2개 연구, 112명) 그리고 지압과 비교하여 수면의 질적 향상에 대해 비교평가하였다(무치료 비교: OR 13.08, 95% CI 1.79˜95.59; 거짓/위약군: OR 6.62, 95% CI 1.78˜24.55까지). 그러나 민감도 분석을 통해 많은 결측치들로 인해서 결과도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침의 유의한 효과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다른 단독 치료군과 비교했을 때, 다른 치료와 병행한 침치료군은 미비하게 수면의 질적 향상을 보인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 하였다 (13개 연구, 883명, OR 3.08, 95% CI 1.93˜4.90). 하위그룹 분석에서 전침을 제외한 수기침에서 오직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모든 연구는 비뚤림 위험이 높았으며, 불면증, 참가자의 특성, 침자리 그리고 치료 방법에 있어서 이질성이 있었다. 효과 크기는 일반적으로 작고 신뢰구간은 넓었다. 출판 편향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부작용은 거의 보고되지 않았거나 미비했다.
저자들의 결론
질적 수준은 낮고, 높은 이질성 그리고 출판비뚤림 때문에 현재의 근거수준에서 불면증의 침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하게 지지할 수 없다. 많은 질적 수준이 우수한 연구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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