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배경
이침 (귀의 특정 부위에, 대체로 5개 또는 정해진 개수의 침을 놓는 행위) 는 코카인 의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연구 목적
코카인 의존성에 대한 이침 치료의 효과가 있는지, 또한 이침 치료 내용의 차이에 따라 효과도 달라지는지 조사하는 것이 이 리뷰의 목적이다.
검색 기준
센트럴 (The Cochrane Library Issue 3, 2004), 메드라인 (1966년 1월 ~ 2004년 10월), 엠베이스 (1988년 1월 ~ 2004년 10월), 사이코인포 (1985년 ~ 2004년 10월), 시날 (1982년 ~ 2004년 10월), 사이글 (SIGLE; 1980년 ~ 2004년 10월) 및 논문들의 참고문헌 목록을 검색하였다.
문헌 선정 배제 기준
진짜 이침 치료가 거짓 이침 또는 이침 치료를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코카인 의존 환자의 코카인 약물 사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 연구
데이터 수집과 분석
코크란 약물/알코올 그룹에서 제공하는 점검표를 이용하여, 두 저자가 출판된 논문 (보고서) 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자료 추출 및 일차연구 품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모든 일차 연구 저자에게 추가 자료를 요청하였고, 두 건의 연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얻었다. 진짜 이침을 거짓 이침 또는 이침 치료를 하지 않는 것과 비교하는 2건의 메타 분석이 각각 이루어졌다. 일차 결과 평가 항목인 코카인 사용량 분석은, 결측치를 치료 실패로 가정하여 대치값을 입력한 배정된 대로 분석 (intention to treat)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결과값이 제공된 연구참여자의 자료만 이용하는 가능 사례 분석 (available case analysis) 방법 역시 사용되었다.
주요 결과
7건의 연구 (연구 참가자 1,433명) 를 분석하였다. 모든 연구가 전반적으로 품질이 낮았다. 코카인 또는 다른 약물 사용에 대한 어떤 측정에서도 탈락 (attition) 측면에서, 거짓 이침 시술 (RR 1.05, 95% CI 0.89 to 1.23) 또는 이침 시술을 하지 않는 것 (RR 1.06; 95% CI 0.90 to 1.26) 과 진짜 이침 시술 간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메타 분석에 포함된 연구 참가자 수가 적고 검정력이 낮아, 약간의 (moderate) 이득 또는 위해가 존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차 연구들이 가진 방법론적 한계 때문에 분석 결과가 바이어스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저자들의 결론
코카인 의존의 이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현재 없다. 지금의 근거는 품질이 낮으며 결정적인 결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향후 이침 무작위 대조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