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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배경
섬유근통은 생물심리사회적 병인을 가진 임상적으로 잘 정의된 만성 병태이다. 섬유근통은 만성적인 광범위한 근골격계 통증, 수면 장애, 인지 기능장애 및 피로를 특징으로 한다. 환자는 종종 높은 수준의 장애와 낮은 삶의 질을 보인다. 섬유근통의 발병기전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약물치료는 통증 감소와 다른 혐오성 증상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연구 목적
목적은 섬유근통의 치료에서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s)의 혜택과 위해를 평가하기 위함.
조사 방법
우리는 Cochrane Controlled Trials(CENTRAL, 2014년, 제5호), MEDLINE(1966년~2014년 6월), EMBASE(1946년~2014년 6월) 및 검토된 논문의 참고문헌을 검색했다.
선택 기준
성인 참가자의 섬유근통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SSRIs의 모든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선택했다. 본 연구에서는 시탈로프람, 플루옥세틴, 에스시탈로푸람, 플루복사민, 파록세틴, 설트랄린과 같은 SSRIs를 고려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3명의 저자는 모든 포함된 연구의 자료를 추출하고 연구의 바이어스 위험을 평가했다. 논의를 통해 불일치를 해결했다.
주요 결과
근거의 질은 각 결과에 대해 매우 낮았다. 우리는 바이어스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소수의 참가자를 가진 연구로 인해 근거의 질을 매우 낮추었다. 우리는 7건의 위약대조연구를 포함시켰는데, 2건은 시탈로프람, 3건은 플루옥세틴, 2건은 파록세틴으로, 평균연구기간은 8주(4~16주), 통합하였을 때 참가자는 383명이었다.
모든 연구에는 하나 이상의 잠재적인 주요 바이어스가 있었다. 30%의 통증 감소를 보인 환자는 SSRI군(56/172 (32.6%))과 위약군(39/171 (22.8%)) 사이에 작은 차이(10%)만이 있었다. 위험차(RD) 0.10, 95% 신뢰구간 (CI) 0.01~0.20; 추가적인 혜택결과를 위해 치료가 필요한 수(NNTB) 10, 95% CI 5~100; 전반적 개선율(많이 혹은 아주 많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환자의 분율)은 SSRI 환자에서는 50/168명 (29.8%). 위약 환자에서는 26/162명(16.0%)이었다. RD 0.14, 95% CI 0.06~0.23; NNTB 7, 95% CI 4~17.
SSRIs는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피로를 현저하게 감소시키지 않았다: 표준평균차이(SMD) -0.26, 95% CI -0.55~0.03; 0-10 스케일에서 7.0% 절대적 개선, 95% CI 14.6% 상대적 개선에서 0.8% 상대적 악화; 수면문제도 개선을 못하였다 : SMD 0.03, 95% CI -0.26~0.31; 0~100 단계에서 0.8% 절대악화, 95 % CI 8.3 % 상대적 악화에서 6.9% 상대적 개선.
SSRIs는 우울증의 감소에서 위약보다 우수했다: SMD -0.39, 95% CI -0.65~-0.14; 0-10 스케일에서 7.6% 절대적 개선, 95% CI 2.7 %~13.8 % 상대개선; NNTB 13, 95% CI 7-37. SSRI 사용으로 인한 유해사례로 인한 중도 탈락률은 위약 사용 환자보다 높지 않았는데 SSRI 환자는 23/146(15.8%), 위약 환자는 14/138(10.1 %)이었다. RD 0.04, 95 % CI -0.06-0.14. 심각한 유해사례는 SSRI 사용군과 위약 사용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SSRI 환자 3/84(3.6%), 위약환자 4/84(4.8%), RD -0.01, 95% CI -0.07~0.05.
저자들의 결론
SSRIs가 섬유근통의 주요 증상, 즉 통증, 피로 및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서 위약보다 우월하다는 비뚤림이 없는 근거는 없다. SSRIs는 섬유근통 환자의 우울증 치료제로 간주될 수 있다. SSRIs를 복용한, 주요 우울장애를 가진,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성인에서 증가된 자살 경향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를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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