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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배경
이 고찰은 2007년에 발표된 코크란 고찰(Cochrane Review)의 업데이트에서 베타차단제의 역할을 고혈압 치료의 첫번째 치료제로 평가했다.
연구 목적
성인 고혈압의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한 베타차단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정량화하기 위함.
조사 방법
2006년 5월 이전 검색 이후에 출판된 적합한 연구에 대하여 2011년 12월에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Medline, Embase, 및 이전 고찰의 참고문헌목록을 검색했다.
선택 기준
위약 또는 다른 약물과 비교한 고혈압의 일차 치료제로서 베타차단제의 성인의 사망률 및 이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최소 1년간의 무작위대조시험(RCT).
데이터 수집과 분석
우리는 연구를 선택하고 중복된 자료를 추출했다. 우리는 연구 결과를 95% 신뢰구간(CI)의 위험비(RR)로 표현하고 적절하게 고정효과 또는 무작위효과방법을 사용하여 결과를 통합했다.
주요 결과
베타차단제를 위약(4건의 임상시험, 참가자 23,613명), 이뇨제 (5건의 임상시험, 참가자 18,241명), 칼슘통로차단제(CCBs: 4건의 임상시험, 참가자 44,825명) 및 RAS억제제(3건의 임상시험, 참가자10,828명)와 비교한 13건의 무작위대조시험을 포함했다 . 베타차단제를 복용한 40,245명의 참가자 중 4분의 3은 아테놀롤을 사용했다. 연구 설계, 행동 및 자료분석의 다양한 제한으로 인한 결과로 대부분의 연구는 바이어스의 위험이 높았다.
총사망률은 베타차단제와 위약(RR 0.99, 95% CI 0.88~1.11, I2=0%), 이뇨제 또는 RAS 억제제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CCB에 비해 베타차단제의 경우 더 높았다(RR 1.07, 95% CI 1.00~ 1.14, I2=2%). 전체 심혈관질환(CVD)은 베타차단제의 경우 위약보다 낮았다(RR 0.88, 95% CI 0.79~0.97, I2=21%). 이는 베타차단제와 위약 사이에 관상동맥심장질환(CHD)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주로 뇌졸중의 유의한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RR 0.80, 95% CI 0.66~0.96, I2=0%). 베타차단제와 위약(RR 1.12, 95% CI 0.82~1.54, I2=66%) 사이의 부작용으로 인해 배정된 치료의 금단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CVD에서 베타차단제의 효과는 CCB(RR 1.18, 95% CI 1.08~1.29, I2=0%)보다 유의하게 나빴지만 이뇨제 나 RAS억제제와 차이는 없었다. 또한, CCBs(RR 1.24, 95% CI 1.11~1.40, I2=0%) 및 RAS억제제(RR 1.30, 95% CI 1.11~1.53, I2=29%)에 비해 베타차단제의 뇌졸중이 증가했다. 그러나 CHD는 베타차단제와 이뇨제, CCB 또는 RAS억제제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베타차단제를 복용 한 참가자들은 RAS억제제(RR 1.41, 95% CI 1.29~1.54, I2=12%)보다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할 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이뇨제 나 CCB와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저자들의 결론
베타차단제로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면 심혈관질환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사망률에는 유의한 효과를 미치지 않는다. 베타차단제의 이러한 효과는 다른 항고혈압제의 효과보다 열등하다. 이 근거의 등급 품질은 낮아 베타차단제의 진정한 효과가 본 고찰에서 발견된 효과의 추정과 크게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추가 연구는 고품질이어야 하며, 베타차단제의 하위 유형간에 차이가 있는지 또는 베타차단제가 젊은 환자와 노인 환자에게 서로 다른 영향을 줄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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